근로소득자는 은퇴이민이 어려울 수도..
많은 사람들이 반복되는 출퇴근과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은퇴이민을 고려합니다. 하지만 은퇴이민은 상시 근무가 필요 없는 사업가, 리모트워커, 또는 경제적 자유를 이룬 은퇴자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해외 투자로 수익을 얻는 사람들에게 세금 혜택은 국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말레이시아의 MM2H 비자는 1년에 90일 이상 체류해야 하며, 현지에서 근로나 사업 활동은 금지됩니다. 근로비자를 발급받으면 기존 비자가 말소되므로 상시 근무가 필요한 직업군에게는 부적합합니다. 그러나 경제적 자유를 이룬 은퇴자나 투자자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비자입니다. 말레이시아는 해외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 투자로 10억 원의 수익을 얻었을 때, 한국에서는 약 2억 원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전액 비과세입니다. MM2H 비자 소지자 중 약 30%는 주식 및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소득을 얻고 있으며, 이들은 한국 대비 약 15~20%의 세금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키프로스는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영주권(PR) 비자는 1년에 한 번 방문만으로 유지됩니다. 키프로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해외 소득에 대한 세금이 없다는 점입니다. 키프로스는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 특히 해외 주식이나 투자 수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습니다. 또한, 유럽과의 접근성이 좋아 유럽 기반 사업을 운영하는 데 유리하며, 안정적인 금융 및 투자 환경을 제공합니다.
두바이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외국인 소유 사업이 자유로운 다양한 자유무역지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의 장기 거주 비자(골든 비자 등)는 체류 의무가 없지만, 6개월 이상 UAE 외부에 체류하면 비자가 만료될 수 있습니다. 두바이 역시 해외 소득에 대해 과세하지 않으며, 해외 주식 및 암호화폐 투자로 발생한 수익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수익 전액을 보유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세금 부담이 낮은 국가로 손꼽힙니다. 또한, 두바이는 다양한 비즈니스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해 근로자와 사업가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레이시아, 키프로스, 두바이는 모두 해외 주식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경제적 자유를 이룬 은퇴자나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세금 절감과 저렴한 생활비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키프로스는 유럽 기반의 사업 및 투자를 계획하는 사람에게, 두바이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네트워킹 기회를 원하는 투자자 및 사업가에게 적합합니다. 각 국가의 세금 정책과 체류 조건을 신중히 고려해 본인의 경제적 상황과 목표에 맞는 최적의 국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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